[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조의를 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인권 의식을 칭찬했다.
그는 "최근 그렸던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저는 노 대통령을 그릴 때 인권에 헌신한 노 대통령을 생각했다. 친절하고 따뜻한 모습을 생각했다.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한 분을 그렸다. 오늘 저는 한국의 인권에 대한 그분의 비전이 국경을 넘어 북에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모든 한국인이 평화롭게 거주하고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며 민주주의가 확산되며 자유가 보장되는 통일 한국의 꿈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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