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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랭킹] '악인전' 200만 돌파…'알라딘' 2위로 출발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0:31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0:53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마동석과 김무열이 합작한 영화 '악인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3일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전날 관객 11만445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총 202만948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키위미디어그룹]

'악인전'은 각자 목적에 따라 연쇄살인마를 쫓는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의 공조를 그렸다. 프랑스 칸에서 진행중인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이기도 하다. 

디즈니 신작 '알라딘'은 23일 개봉일 누적관객 7만273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992년 디즈니가 선을 보인 동명 애니메이션의 리메이크작으로, 환상적인 알라딘의 모험을 실사로 구현한 화제작이다. 지니 역의 윌 스미스를 비롯해 메나 메수드, 나심 페드라드, 마르완 켄자리, 너맨 아카, 네이비드 네가반 등 아랍권 배우가 총출동해 원작 분위기를 살렸다. 

박스오피스 3위는 라미란·이성경의 '걸캅스'가 차지했다. 2만6047 관객을 더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37만3051명이다. 라미란의 첫 주연 작품으로, 디지털 성범죄 등 최근 사회문제를 다뤄 주목 받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4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은 1358만9342명으로 역대 1000만 영화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하루 관객 유입 수가 2만명대로 떨어진 만큼 4위 '국제시장'(1426만2976명)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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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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