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포츠 현장 IN] 김지현 "이미 첫승… 앞으로 잘될것 " (일문일답)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6:28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6:41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선두권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KLPGA 통산 5승째 기록

'스포츠 현장 IN'에서는 생생한 스타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담아냅니다. 글과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합니다.

[이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지난주 '매치퀸'에 등극한 김지현이 첫날 선두그룹에 올랐다.

김지현(28·한화큐셀)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우스스프링스 CC(파72/6514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1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 오후 4시30분 현재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김지현은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적중률 88.89%, 라운드 등 평균퍼팅 31을 기록했다.

그는 5월19일 끝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현수(27·롯데)를 4홀 남기고 6홀차로 꺾고 '매치 퀸'에 등극, 2018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406일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4월14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8위), 두산 매치플레이(우승) 등 톱 10에 2차례 진입한 김지현은 이 대회서 상승세에 힘입어 2주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이 대회를 마치면 미국으로 넘어가 5월30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US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로 마쳐 공동 10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다음은 김지현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좋다. 체력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기는 했지만 경기를 잘 마친 것 같다. 첫 단추를 잘 꿰맨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다고는 했는데?
:"오늘 안 힘든 척하려고 노력했다. 안 힘들면 거짓말이다. 강약 조절을 많이하고 있다. 걍약조절은 샷을 의미한다. 80%를 평균적으로 쳤다면 오늘은 60%를 쳤다. 풀샷보다는 컨트롤샷을 위주로 플레이를 해서 실수 없는 플레이를 했다. 오늘 샷감이 좋아서 큰 실수는 없었다. 공식연습일 날을 포함해서 여유 있을 때, 최대한 휴식에 집중했다."

-오늘 퍼트는 어땠나?
:"전체적으로 좋았다. 퍼트에 자신감이 생겨서 성공 확률이 늘었다. 위기탈출도 여러 번 했다.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에 보기를 할 수 있기에, 안정적으로 했다. 개인적으로 샷이 잘 되는 날에는 퍼트에 자신감이 생긴다. 반대로 퍼트가 안 좋은 날에는 샷으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해서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다. 요새 샷이 잘되면서 퍼트감이 자연스레 올라왔다."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받은 굴착기는 어떻게 썼나?
:"굴착기는 7월 이후에 나온다고한다. 어떻게 쓸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

-체력이 안좋다고했는데, US오픈을 앞두고 이 대회에 출전한 이유는?
:"작년에 이 대회에 안나왔다. 여기서 샷점검과 흐름을 잡고 싶었다. 오히려 US오픈에 다녀와서 더 힘들더라. US오픈 다녀와서는 제주도 엘리시안을 쉬고 한국여자오픈에 집중할 계획이다."

-2연속 우승, 각오는?
:"작년에 시즌 첫 우승 후, 더 편하게 쳤다. 욕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예선통과만 하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니 더 잘되었다. 그래서 이번 주도 욕심을 내리고 편안하게 플레이 할 것이다. 너무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컷통과를 1차적으로 목표하고, 그 다음에는 톱10 그리고 우승이다.

-낯선 코스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은?
:"양잔디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미국에) 프로님과 함께 간다. 공략과 코스 메니지먼트를 도와주실 것이다. 마음을 편히 생각하고 갈 예정이다. 연습때 많이 쳐보는 편이다."

-올해 각오는?
:"하반기에도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체력적으로 성장하고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꾸준한 상위권에 들도록 하겠다. 조급했던 작년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상승세를 이어가보겠다."

-US여자 오픈에 참가하는데, 어떤가?
:"내 무대가 아니다. 즐기러 가서 많이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출전할 것이다. 작년에 3라운드 때까지만해도 잘 하다가 마지막 날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올해도 목표를 톱10으로 잡고 있고 톱10에 들어서 내년 출전권을 따고싶다"

-개인적으로 욕심나는 KLPGA 대회가 있는지?
:"메인 스폰서인 한화 클래식 우승하고싶다. 한화랑 4년째 하고있고 그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싶다. 상금도 제일 크지 않나. 오히려 부담을 안 가지려고하고 있다.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너무 편히 쳤는지 올해는 좀 더 부담감을 갖고 플레이를 하고싶다."

김지현이 첫날 선두그룹에 올라섰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