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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과 후 초등생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6:32

양우내안애 아파트 내 76.7㎡규모…23명 정원 13~19시 운영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4일 처인구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1차 아파트에서 초등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24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1차 아파트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기념식이 열렸다.[사진=용인시청]

이는 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마련한 첫 번째 돌봄센터다.

이날 개소식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 입주민, 돌봄센터 학부모와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백 시장은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직영하는 첫 돌봄센터"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단위에 설치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일대엔 용마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센터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만도 737세대이고, 인근에 올 3월 입주한 2차 아파트 1098세대가 있어 학생들의 돌봄서비스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기존 아파트 내 카페를 리모델링한 1호점은 76.7㎡규모로 숙제와 독서를 할 수 있는 소활동실과 놀이, 영화관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대활동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1시부터 7시까지로 6~12세의 초등생을 23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70%까지 우선 입소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시는 아이들을 돌보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한다는 취지 아래 도서관‧평생학습센터‧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곳엔 시가 채용한 센터장 1명과 시간제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게 된다. 학부모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자도 상시 모집한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기흥구 힐스테이트 기흥 아파트 내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8월부터는 2020년 사업대상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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