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노후 주택 소유자들이 쉽게 집을 수리할 수 있도록 자문해주는 집수리전문관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을 맡을 '집수리 전문관'에 대한 소개를 위해 오는 28일 합동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집수리 전문관 제도의 각 분야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할 에정이다. 이와 함게 시는 집수리전문관의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집수리전문관은 건축사부터 시공기술자까지 현업에 종사하면서 도시재생활성화구역내 저층주거지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진단부터 개·보수, 신축,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주민들에게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한다.
시는 지난달 15일 집수리 전문관 30명을 첫 위촉해 6개 도시재생 활성화구역(강북구 수유1동, 은평구 불광2동, 관악구 난곡∙난향동, 중랑구 묵2동, 서대문구 천연·충현동)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가꿈주택 사업, 저층주거지 주택개량과 신축융자 지원제도, 도시재생 태양광 지원 등의 정책·제도를 설명한다.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제도(HUG), 도시재생지역 내 맞춤형 태양광 설치 등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상품들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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