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일정상회담] 트럼프·아베, 골프 후 나란히 트위터...친밀감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5월26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7:02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26일 지바(千葉)현 모바라(茂原)시에 위치한 골프장 ‘모바라컨트리클럽’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긴 후 나란히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운딩 후 “치바의 모바라컨트리에서 아베 신조와 골프를 쳤다. 멋진 아침이었다”고 트윗을 올렸다.

또 트위터에 아베 총리와 악수를 하는 사진, 그린 위에서 아베 총리의 퍼팅을 지켜보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밀함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와(令和)의 첫 번째 국빈으로 맞이한 트럼프 대통령과 지바에서 골프. 새로운 레이와 시대에도 미일 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적고, 두 사람이 만면에 미소를 띤 사진을 게재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아베 신조 총리 트위터]

아베 총리는 골프 후 총리 관저에 돌아와 기자단에 “오늘 조금 더웠지만 좋은 날씨에서 정말로 기분 좋고 즐겁게 플레이했다”며 “매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트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과 무역협상에서 엄청난 진전이 이뤄지는 중이다. 많은 것들이 그들의 7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적었다.

‘많은 것들이 7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본격적인 미일 무역협상을 7월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끝날 때까지 보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폭스뉴스의 존 로버츠 백악관 출입기자도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7월 참의원 선거가 끝날 때까지 무역교섭 타결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