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광양시는 ‘제5회 중마동민의 날’ 행사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서 지난 25~26일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중마동민의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살맛나는 중마동!’이라는 주제로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전야제로 막을 열었다.
시청앞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화합한마당 [사진=광양시] |
이어 버스킹 공연과 동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불꽃놀이,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15명의 참가자 중 ‘그 집 앞’을 부른 정은미 씨가 1위를 차지했다.
26일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중마동 기관․단체장 등 주민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중마동민의 날 기념식, 동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체육행사 및 화합한마당에서 입장상은 1위 1팀(호반아파트, 진아리채 2차아파트), 2위 11팀(대광1~3차아파트)이 수상했으며, 화합상은 최우수상 5팀(금광블루빌, 마동주공, 신원아르시스아파트), 우수상 9팀(금광아파트)이 차지했다.
종합 우승은 11팀(대광1~3차 아파트), 종합 준우승은 1팀(호반아파트, 진아리채 2차아파트)과 8팀(송보1~6차 아파트)이 공동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올해는 특히 중마동이란 명칭을 사용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중마동은 전형적인 농·어촌 시골마을에서 이제는 행정은 물론 우리 시의 여러 분야에서 시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는 인구 6만여 명의 거대한 동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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