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서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47회 경로위안잔치 및 제11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읍청년회와 광양읍체육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정인화 국회의원, 광양읍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위안잔치 및 한마음제육대회[사진=광양시] |
행사는 공굴리기, 오자미넣기 등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편성됐고, 국악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열린 행사는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효행상 시상, 주요인사 큰절, 폐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효행상에는 10여 년간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몸소 孝를 실천한 인서리 김은광 씨가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정홍기 광양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68개 마을 읍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장이자 광양읍을 가꾸고 지켜오신 어르신들과 앞으로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축제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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