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대통령, 홍남기 부총리에 “기업 투자심리 살리는 게 급선무”

기사입력 : 2019년05월28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05월28일 14:51

홍남기 경제부총리, 28일 문대통령에 정례보고
경제상황 진단·대응 방안·투자 활성화 등 점검
文, 추경안 신속 통과·재정 조기집행도 거듭 강조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최근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고 기업투자 심리가 살아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과 대응방안, 투자 활성화,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 등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추경안 신속 통과와 적극적 재정 조기집행 등도 강조하며, 현장 소통도 강화해 투자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논의된 투자 활성화, 산업혁신 전략 등을 포함해 최근의 대내외 경제 상황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현재 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들이 준비 중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경제활력 제고의 핵심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두고 관계부처와 협의·조율 중인 복합 테마파크 등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그리고 공공부문의 추가 투자 방안 등 최대 10조원 규모의 민간과 공공부문의 투자보강 방안을 보고했다.

홍 부총리는 “서비스 및 제조업 등 산업 혁신 전략과 관련해 산업 혁신의 양날개인 서비스산업 혁신전략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경제팀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 부총리는 이어 “주요 선진국에 비해 경제 내 비중이 낮은 우리 서비스산업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제조업 르네상스도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인 제조업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