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개소…미세먼지 감시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2:00

수도권 서남부 지역 상시 감시 기능 강화 전망
13개 학‧연기관 연구협약 체결로 공동연구 기반 마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가 설치됨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상시 감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1일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개소식을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앞마당에서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전경 [사진=환경부]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내의 부지에 총면적 약 855㎡,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으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특성을 상시적으로 감시한다.

개소식에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포함), 안산시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대기오염집중측정소 향후 운영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공동연수회도 열릴 예정이다.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초미세먼지(PM2.5) 질량 농도 측정기, 실시간 이온성분(황산염, 질산염 등) 측정기 등 대기오염물질을 상시적으로 관측하는 14종의 첨단장비를 갖췄다.

특히 황산염, 질산염 등 초미세먼지 구성물질인 이온 성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감시하는 첨단 대기질 관측 체계를 '수도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 이어 추가로 구축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 분석을 위한 자료의 공간적 해상도가 높아지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운영을 계기로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유출입 경로 분석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백령도(인천 백령면), 수도권(서울 불광동), 호남권(광주 오룡동), 중부권(대전 문화동), 제주도(제주 애월읍), 영남권(울산 성안동) 등의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 이은 7번째 집중측정소로 6개월 정도의 예비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포함한 7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전국 13개 학·연기관과 공동연구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다자연구협약을 체결했다.

다자연구협약은 대기오염집중측정소 측정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협력, 권역별 미세먼지 특성 및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위해 이뤄졌다.

13개 학‧연기관은 경북대, 고려대, 목포대, 서울대, 울산대, 이화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한국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다.

이상보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 파악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다자연구협약을 맺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