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증시 선물이 6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 투자자들은 6월 FOMC 의사록과 2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관망했다
- 시장서는 업종 순환매와 7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거론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의사록·존 윌리엄스 발언·6월 CPI 앞두고 변동성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주가 반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2분기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5분(한국 시간 오후 9시 55분)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0.41%, 나스닥100 E-미니 선물은 1.2% 상승했다. 다우존스 E-미니 선물은 39포인트(0.07%)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미국 증시는 지난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마치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한다.

지난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사상 처음으로 5만3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8%, 2.1%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올해 미국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은 지난주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시장은 이를 업종 순환매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반도체 비중을 줄이는 대신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로 자금을 옮기면서 시장 상승세가 특정 업종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분석 책임자인 마크 뉴턴은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업종 순환매 확대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조정은 단기적인 부담이지만 시장 전체 상승 추세를 훼손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S&P500지수가 현재 7483선에서 오는 8월 중순 80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주도 개장 전 거래에서 반등했다. ▲웨스턴디지털(WDC)은 5.5%▲시게이트테크놀로지(STX)는 1.7%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3.3% 상승했다. ▲테라다인(TER) ▲KLA(KLAC) ▲램리서치(LRCX)도 5% 이상, ▲인텔(INTC)도 3% 이상 오르며 지난주 낙폭 만회에 나섰다. 반면 유럽 반도체 장비업체 ▲BE세미컨덕터(BESI)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도입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7% 가까이 급락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선임 애널리스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는 "투자자들은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과도한지, 아니면 철도주와 닷컴버블처럼 또 하나의 거품인지 계속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FOMC 의사록·2분기 실적 주목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6월 FOMC 의사록이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처음 주재한 회의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단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상 기대는 다소 완화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7월 29일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24%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30%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9월 금리 인상 확률도 48.3%에서 44%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의사록을 통해 시장은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확인하고 이어 7월 중순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가 모두 둔화된다면 미 달러의 강세도 점차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진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이날 연설에 나서고, 9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공개 발언을 한다. 케빈 워시 의장은 다음 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소폭 낮아진 54.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미국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 실적 시즌 개막…SK하이닉스·스페이스X도 관심
이번 주 후반부터는 2분기 실적 시즌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델타항공(DAL)과 펩시코(PEP)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금융정보업체 LSEG 집계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이슈도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대 45.4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며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시험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AI 기업 스페이스X는 개장 전 거래에서 1% 가까이 상승했으며 8일부터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7월 들어 증시 변동성이 한층 커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당 162.35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40여 년 만의 최저 수준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 충돌 격화와 외교 협상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