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감정평가사들이 최근 발표된 개별공시기자에 대한 이의신청에 나서는 토지주들을 돕기 위한 상담 시간을 갖는다.
31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오늘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가치평가 전문가인 감정평가사가 각 시·군·구의 이의신청업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13일간 각 시·군·구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결과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중복체크 가능)에 ▲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업무 자문(84명) ▲ 개별공시지가 검증 업무 시 상시근무(74명), ▲ 민원지원(72명) 순으로 답한 바 있다.
협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군·구에 감정평가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 지원 감정평가사는 각 시·군·구가 요청할 경우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감정평가사들은 정부의 발주를 받고 토지나 주택을 직접 평가한다. 그럼 만큼 상담자로선 감쳥강사에게 ㅣ 개별공시지가 검증업무를 수행한 전문성 있는 감정평가사로부터 보다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회장은 “올해는 부동산가격공시제도와 감정평가사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협회와 감정평가사는 앞으로도 부동산가격공시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맡은 바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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