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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 40% 올릴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02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06월02일 16:41

글로벌, 디지털, 리스크 관리 부문에 대한 그룹의 활동 및 성과 공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저성장·저마진 기조의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것이다. 테마별로 진행했던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임직원과 손님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기여할 목적으로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금융 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인 △글로벌 △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하나금융그룹의 활동과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2018년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삼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을 선포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 투자하는 보육사업 △휴머니티에 기반한 기업문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대내외 협업 △생산적 금융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된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주요 이슈도 담았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및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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