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정은, US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 선두와 2타차 단독 6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복없는 플레이로 최종일 역전 노려…미국LPGA투어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둘지 관심
유소연·고진영·박성현·김세영도 선두와 4∼5타차,박인비는 통산 3승 도전 ‘가물가물’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올해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이 투어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둘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이정은은 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이정은은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08타(70·69·69)로 단독 6위다.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는 공동 5위였으나 선두와 3타차였다. 3라운드에서는 6위로 순위가 내려갔지만 선두와 간격은 2타다. 류위(중국)와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위다. 그 뒤를 렉시 톰슨(미국), 제이 마리 그린(미국), 히가 마미코(일본)가 1타차로 따르고 있다.

선두권과 2타차의 단독 6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이정은6. [사진=USGA]

한국선수들은 유소연이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이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선두권과 격차는 유소연이 4타,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이 5타여서 최종일 역전우승도 노려볼만하다.

이정은은 이 대회에 세 번째 출전한다. 첫 출전한 2017년엔 공동 5위, 지난해엔 공동 17위로 메이저대회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이정은은 지난달초 열린 미국LPGA투어 메디힐챔피언십에서는 김세영에게 연장전에서 져 공동 2위를 차지한바 있다. 그는 투어 ‘올해의 신인’ 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드라이버샷을 평균 255.0야드 보냈고 14개의 파4,파5홀 가운데 13개홀에서 볼을 페어웨이에 떨궜다. 그린적중률은 94.4%(17/18)에 달했다. 그러나 거의 매홀 맞이한 버디 기회에서 세 차례만 성공할 정도로 퍼트는 뜻대도 되지 않았다. 이날 퍼트수는 33개다.

유소연과 김세영도 꾸준히 선두권 진입을 노크했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유소연은 2번홀(길이 389야드)에서 이번 대회 첫 더블보기로 발목이 잡혔고, 김세영은 3∼5번홀 연속 버디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에만 보기 3개를 쏟아내는 뒷심 부족을 보였다.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라운드를 더할수록 스코어가 향상되는 것에 기대를 걸어야 할 형편이다. 첫날 1오버파, 둘쨋날 1언더파를 기록한 기록한 고진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2년만에 정상을 노리는 박성현은 ‘무빙 데이’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선두권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2008년, 2013년에 이어 이 대회 3승째에 도전한 박인비는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기복을 보이며 뒷걸음질쳤다. 합계 2오버파 215타가 된 그는 선두와 간격이 9타로 벌어져 역전우승이 힘들어 보인다. 2라운드 16번홀(파4)에 이어 이날은 11번홀(길이 189야드)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주요선수 3라운드 성적
                                            ※파:71
-------------------------------------------
순위        선수           스코어(1∼3R)
-------------------------------------------
1   류위(中)               -7   206(69·71·66)
"    셀린 부티에(佛)           "     (67·70·69)
3   렉시 톰슨(美)        -6    207(70·69·68)
"   제이 마리 그린(美)         "     (71·68·68)
"   히가 마미코(日)             "     (65·71·71)
6   이정은                  -5    208(70·69·69)
9   유소연                  -3    210(71·68·71)
"    이민지(濠)                  "      (71·69·70)
12  고진영                 -2    211(72·70·69)
"     박성현                       "     (71·69·71)
"     김세영                       "     (68·71·72)
"     지나 김(美·아마)          "     (66·72·73)
35   박인비                +2   215(70·70·75)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