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文정권 경제실정 대안 내놓겠다"...내일 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

기사입력 : 2019년06월03일 11:41

최종수정 : 2019년06월03일 11:41

3일 한국당 최고위 회의에서 밝혀
"한국당 사상 최대 단일프로젝트 될 것"
"좌파 경제폭정 막는 최후의 방어선"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4일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에 대안이 될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할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3일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취임 후 경제실정 백서 특위를 구성해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 폭정 실정을 파헤쳤고 참담한 민생 실상을 담은 징비록도 발간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03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는 경제실정 비판을 넘어서 한국당이 국민과 함께 추진할 새로운 경제비전, 실효성 있는 대안정책을 실천할 기구”라며 “각계 전문가와 청년 여성까지 참여하는 매머드급 위원회로 한국당 사상 최대의 단일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지금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 경제 폭정으로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의 고통 겪고 있다”며 “그런데도 가짜 통계들로 국민을 속이면서 이미 실패로 끝난 소득주도성장을 끝내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는 좌파 경제폭정 막아내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와 동시에 건강한 시장경제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난달 27일 18일간의 민생대장정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이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한 시장경제 △따뜻한 시장경제가 한국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시장경제의 세 축이라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