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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도시 도약하려면 해양자원 콘텐츠 개발해야"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14:31

‘웰니스 관광’ 활성화 포럼 개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일 시민과 관광 산업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Wellness)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웰니스 관광의 권위자로 알려진 경남대 김현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세계 웰니스협회는 2020년 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가 약 864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며 “여수가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려면,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과 관광 산업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여수시]

이어 국내·외 웰니스 사례를 발표한 청암대 정희선 교수는 “마리나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용 교수, 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 정태균 전남섬발전 자문위원, 마이스협회 이창재 사무국장, 여수시 김학섭 관광과장은 바다와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콘텐츠 개발과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민 참여방안 등을 토론했다.

이번 포럼은 ‘2019 테마여행 10선 6권역 포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수, 순천, 광양, 보성 등 4개 지자체에서 지역포럼을 개최하고 6월 말 종합포럼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웰니스 관광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 공감대도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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