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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의원 157명, ‘5·18 망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제명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6월05일 15:26

최종수정 : 2019년06월05일 15:26

5일 오후 '한국당 망언 3인' 제명 결의안 제출
"국회의원 무자격 3인, 최고 수준의 징계·조치 시급"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여야 4당 국회의원 157명이 ‘5.18 망언’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을 재차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송갑석, 바른미래당 채이배·민주평화당 최경환·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은 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5.18 역사왜곡 망언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송갑석, 바른미래당 채이배·민주평화당 최경환·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5.18망언'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9.06.05 [사진=김승현 기자]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5.18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숭고한 민주화운동”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상습적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을 확정받은 범죄자 지만원을 국회로 초청해 또 다시 민주헌정질서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도록 방조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나아가 5.18민주화운동을 ‘폭동’ 민주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며 폄훼하고, 5.18의 정당성을 훼손시키며 투쟁을 선동하는 등 국론을 분열시키는데 앞장섰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소속의원의 망언을 엄중하게 문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자유한국당도 의무를 져버린 지 오래”라며 “2월 12일 여야4당 171명의 의원이 발의한 3인의 징계안마저 온갖 트집과 핑계로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야 4당은 “반복되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과 왜곡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무자격 3인에 대한 최고 수준의 징계와 조치가 시급하다”며 “이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세 사람의 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야 4당 의원들은 기자회견 직후 국회 의안과를 방문, 자유한국당 의원 3인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 결의안에는 여야 4당 국회의원 총 157명이 서명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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