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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베 초대장'에도 "과거범죄 부정 日에 증오심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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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논평 "과거 죄악의 대가 기어이 받아낼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초대장’에도 대일 비난전을 거두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과거 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조선독립만세’, ‘일본군대는 물러가라’…조선민족의 격노에 찬 함성이 메아리 치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1919년 3.1운동, 1926년 6.10만세운동 당시 일본군의 조선인 탄압과 학살 등을 거론하며 “일제는 조선인 살육에 피눈이 돼 날뛰었다”면서 “조선민족 말살을 노린 일제의 만행은 중일전쟁 발발 이후 더욱 노골화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731부대가 조선인을 상대로 한 생체실험, 그리고 위안부 문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체 조선민족의 가슴 속에는 오늘까지도 일제에 의해 강요당한 불행과 고통의 뼈아픈 상처가 응어리져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7일 미일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신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반동들은 과거범죄를 부정하면서 과거청산의 책임에서 한사코 벗어나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며 “이들의 행태는 과거 죄악에 이중삼중의 죄악을 덧쌓는 짓이며 그럴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 증오심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과거범죄는 세월이 흘렀다고 하여 결코 역사의 흑막 속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며 “아무리 발악해도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거스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의 일본 비난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다만 최근 ‘조건 없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 이후에도 대일 비난 메시지를 거두지 않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이다. 특히 이에 앞서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대일 메시지도 보냈다.

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는 지난 2일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우리 국가에 대해 천하의 못된 짓은 다 하고 돌아가면서도 천연스럽게 ‘전제 조건 없는 수뇌회담 개최’를 운운하는 아베 패당의 낯가죽이 두껍기가 곰 발바닥 같다”고 비난한 바 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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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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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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