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다문화 아동 위한 50+세대 멘토 어린이 학습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1:39

26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서 50+세대 사회공헌 활동 모집
10일부터 50+포털 통해 사전 등록,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6일 다문화 아동 학습 지원을 위한 50+세대의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는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학령기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50+세대의 사회공헌 활동 영역과 일자리 모델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다문화 영역의 일‧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10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포털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향후 재단은 다문화가정과 아동 비율이 높은 서울시 서남권 지역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를 위한 사회서비스 모델 확립과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6일 다문화 아동 학습 지원을 위한 50+세대의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는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포스터. [사진=서울시]

올해는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서울시 3개 자치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6월부터 초등학교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7월에는 참여자 모집, 8월에는 참여자 선발‧교육을 통해 9월부터 본격적인 다문화가정 학습 멘토 활동을 시작한다.

학습지도와 한국어 교육에 전문성을 지닌 50+세대 멘토가 학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연계해 초등학교 교내에서 주요 교과목 학습을 지도할 예정이며 기초학습지도 외에도 정서지원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과 놀이학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활동수요에 따라 차년도 사업 범위와 활동 인원을 확대하며 추후 사업 범위 확대를 대비한 사업운영 매뉴얼과 학습지도 콘텐츠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전문성을 가진 50+세대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멘토로 안정적인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50+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