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전기비 0.6% 증가, 연율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보치 전기비 0.5% 증가, 연율 2.1% 증가에서 각각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법인기업통계 등 최신 경제지표에서 설비투자 등이 개선된 것이 GDP 수정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실질 GDP성장률 추이(전기비)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는 전기비 0.3% 증가하며 속보치 0.3% 감소에서 대폭 상향조정됐다. 개인소비는 0.1% 감소로 속보치와 동일했으며, 주택투자는 0.6% 증가(속보치 1.1% 증가), 공공투자는 1.2% 증가(속보치 1.5% 증가)를 기록했다.
실질 GDP 증감에 대한 기여도는 내수가 플러스 0.1%, 수출에서 수입을 뺀 외수는 플러스 0.4%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명목 GDP성장률은 전기비로는 0.8% 증가로 속보치와 동일했으며, 연율 환산으로는 3.4% 증가하며 속보치에서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종합적인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비 플러스 0.1%를 기록했다. 속보치는 플러스 0.2%였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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