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여행사·마을조합 등 민간 직접 운영…17일부터 참가자 접수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산림청은 산림관광 콘텐츠 개발 민간 공모전에서 우수 콘텐츠 15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산림관광 우수 콘텐츠는 ‘숲나드리’ 명칭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15회 운영된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4월 산림관광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열어 ‘숲나드리’를 최우수로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 지역주민, 숲해설가, 공정여행사, 마을조합 등의 민간 주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교육과 컨설팅을 받은 후 직접 콘텐츠 운영에 나서게 된다.
민간 주체는 매 회당 25명 안팎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042-719-4263)에서 하면 된다.
콘텐츠 운영 내용은 스토리북(Vol.2)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차량 임차비, 체험비 등 실비 수준의 비용을 지원한다.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지속 여부 등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관 주도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양한 민간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산림관광 상품·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관광 콘텐츠 민간공모 선정작 [자료=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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