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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10승 무산… 7이닝 8K 비자책 2실점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0:47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0:51

LA 다저스 류현진이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0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요건을 달성했지만, 불펜 투수의 붕괴로 승리를 따내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 경기서도 실책에 무릎을 꿇었다.

1회초 2사 후 앤소니 리조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데이비드 보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다저스 타선은 1회말 2사 만루서 맥스 먼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6회초 선두타자 바에즈의 타구를 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무사 1,3루서 콘트레라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1사 1,3루에서는 보트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내줬다.

다저스는 6회말 저스틴 벨린저의 솔로포로 동점을 엮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해 류현진의 승리가 무산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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