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회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 개최...추진계획 논의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화성시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19일 오후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1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19일 오후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사진=화성시] |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 및 소비문화 정착을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빈곤을 극복하도록 연대하는 시민운동이자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적 경제운동이다.
이미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29일 '화성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및 선포식'을 전국 지자체로는 네 번째로 가졌다.
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은 공정무역 전문가와 학계,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8명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와함께 공정무역 추진 주요 실적 보고와 추후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공정무역은 제3세계의 빈곤문제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난민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며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