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박천규 환경부차관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오전 11시 청주 북부시장 쿨링포그 설치 현장과 우암동 취약가구를 방문했다.
박 차관은 이날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적응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폭염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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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규 환경부 차관(가운데)이 21일 청주 북부시장을 찾아 쿨링포크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청주시] |
박 차관 및 관계자는 환경부 기후변화적응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청주 북부시장의 쿨링포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내 설치된 쿨링포그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담당직원 격려 및 폭염대응용품(쿨매트, 쿨베개, 양산, 부채, 이온음료) 100세트를 전달하고,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폭염대응 용품은 한국환경기술원, BC카드,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지원됐으며, 우암동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대응용품 중 양산은 여름철 이동식 그늘막 역할을 해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일환으로 전 국민 양산 쓰기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한 시장은 청주시의 소각시설 과다집중에 따른 제도 개선, 지역난방공사 연료교체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