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 오지환이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역전 홈런으로 터뜨렸다.
LG 오지환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LG 트윈스] |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성공한 오지환은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1대5로 뒤진 5회말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KIA 선발 제이콥 터너의 6구째 153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지환의 시즌 6호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89번째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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