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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G20·실적 앞두고 "지켜보자"…코스피 2070~2170p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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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 기대 속 G2 무역분쟁 타결 여부 주목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번 주(24~28일) 국내 증시에서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국내 증시는 5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를 주시하면서 보다 신중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사에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지만, G20 정상회의를 목전에 두고 있어 주중 내내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주 코스피 밴드는 2080~2160p로 예상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완화 발언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시사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띠었다. 6월 FOMC 점도표에서 연준위원 7명이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지지, 이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FOMC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86%에서 100%로 높여 잡았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부양책 제공, G20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정상회담 및 그에 앞선 실무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동성 장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28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기간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정상회담 이전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부총리 간 실무협상을 진행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무협상에 앞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을 협상하는 것이 아닌 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정상회담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본 시나리오는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협상을 재개하는 수순인데, 시장은 이를 긍정적 시나리오로 간주하며 안도랠리가 나타날 것"이라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협상 재개가 아닌 즉시 관세 발효로, 아직 시장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하진 않은 모습이다. G20 정상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들어 나타난 지수 상승의 원인이 연준의 정책 스탠스 변화에 의한 부분이 큰 반면,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따라서, G20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시장 상승은 빠를 것으로 예상되나,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시장 충격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G20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시장 방향이 엇갈릴 것 같다. 6월 마지막 주 지수 흐름은 G20 정상회담 결과 대기 관망심리가 우위에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김대준 연구원도 "미·중 간 실무진 협상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따라서 이번 주에도 시장을 보는데 있어서 신중한 관점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부담감도 관망 심리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추정치상 올해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12개월 선행 코스피 주가수익배율(PER)은 11.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영업이이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는 존재한다.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부진하나 일회성 이익에 더해 여타 부문의 추정치가 상승한 영향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관련 기업이익 감소에 의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를 2070~2170p로 제시했다. 21일 코스피는 2125.62로 마감했다. 현 지수대에서 상하로 50포인트(2%)정도 움직인다는 전망이다. 

윤영교 연구원은 "국내 수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는 점 등이 증시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국내 2분기 실적에 대한 관망 심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이번 주 코스피가 2080p에서 2150p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감소세가 2분기에도 지속됐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나, 달러/원 환율이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됐다는 점과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 증가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하반기 이후 국내 상장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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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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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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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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