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x 홈플러스 나눔플러스 박스' 지역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전달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한국P&G가 지난 21일 홈플러스와 함께 지역사회 한부모 가족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경제적 책임과 자녀 양육, 가사까지 부담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주요 생활용품 제품을 고르고 박스를 제작하며 한마음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P&G와 홈플러스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우니·페브리즈·팬틴 등 주요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된 'P&G x 홈플러스 나눔플러스 박스'와 욕실 및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홈플러스 나눔플러스 박스' 200개를 손수 만들어 지역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총 10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현수 한국P&G 과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P&G는 지난해 'P&G 패밀리 케어 프로그램'을 출범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 3월부터는 홈플러스와 협력해 판매 수익금 기부를 목적으로 한 브랜드 기획전, 전국 풋살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홈플러스와 한국P&G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박스를 제작하고 있다. 2019.06.23 [사진=한국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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