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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동력 끊기나, 보조금 삭감에 전기차 시장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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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신정책 시행, 전기차 보조금 대폭 삭감
5월 판매 급감, 전기차 시장 단기 침체 불가피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자동차 기업의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부동산 등 기타 산업계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봇물을 이루는 것과 달리 중국 전기차 소비 시장은 침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5일 부터 보조금 지급 규모를 대폭 삭감하는 내용의 새로운 보조금 지급 정책이 시행되면서 전기차 판매량 감소 추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가 하락, 전기차 구매 보조금 중단 등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전기차 제조업체의 영업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전반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전기차로 대표되는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던 자동차 업계의 전략에 '빨간불'이 켜진 것.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중국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10만4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쳐 판매량 증가율이 현저하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창안(長安)자동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누적대수 1만7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2%가 하락했다. 창안자동차는 2017년 10월 일명 '샹그릴라 계획'으로 불리는 1000억 위안 투자규모 전기차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2018년엔 충칭에 창안 친환경에너지 자동차 과학기술 공사를 설립하는 등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

현재 창안자동차에서 출시한 전기차 모델은 모두 5가지이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순위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모델은 하나도 없다.

다른 전기차 기업의 상황도 비슷하다. 베이징자동차(北汽), 상하이자동차(上汽), 치루이(奇瑞) 등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출시한 전기차의 5월 판매량은 모두 감소세로 나타냈다. 특히 베이징자동차의 경우 5월 한 달 판매량이 90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2%가 줄었다. 치루이 역시 판매량 감소폭이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전기차 자동차 판매량 감소는 중국 정부의 구매 보조금 축소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난 몇 년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정부의 보조금 지급 영향이 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오늘 25일 이후로 중국 정부의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정책의 과도기 운영이 끝나게 된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는 순 전기 자동차의 경우 예전에는 최고 5만 위안의 중앙정부 보조금과 2만5000위안의 지방 보조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최고 2만5000위안의 고정 보조금 이외에 추가로 얻을 수 있는 보조금은 없다. 그나마 한 번 충전 주행거리 250km 이하의 전기차는 모든 보조금 지급이 중단된다.

중국 승용차연합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중앙 정부 제공 보조금이 50% 줄어들고, 지방 정부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감소율이 70%에 달하게 된다. 단기적으로 전기차 생산업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그러나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가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비야디(BYD)의 경우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 침체와 보조금 삭감에 따른 전기차 판매량 감소 추세에서도 매출이 급증했다.

5월 비야디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가 증가했다. 올해 들어 비야디가 연구개발 비용을 대폭 확대하고,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혁신 모델을 출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EU시리즈도 판매량이 급증했다. 베이징자동차 전체 전기차 실적은 감소했지만, EU시리즈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월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베이징차의 EU시리즈 모델이 1위를 차지했다. 5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761%가 늘어났다. EU 시리즈 모델은 한 번 충전 주행거리가 비교적 긴 고급 전기차에 속한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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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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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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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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