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7월1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중국 어린이·청소년들의 만화창작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광저우도서관 주관 어린이·청소년 만화창작대회 우수 작품 40여점으로, 중국 어린이들의 높은 감수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광동식 아침 밥상' 작품 [사진=광주광역시] |
무등도서관과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 1층에서 한 달씩 순회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교류 전시회는 시립도서관이 2010년 중국 광저우도서관과 맺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두 도서관은 해마다 교차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시립도서관에서는 중국 작품으로 서표 디자인 수상작품, 광저우대전 수상작품 등을 전시하고, 광저우도서관에서는 아동도서 표지·삽화 아트프린팅, 행당 박인주 화가의 수묵화 드로잉 작품 등을 전시했다.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중국 광저우시와 우리 시의 문화교류의 질을 높이고 서로에 대한 인식의 격차를 좁혀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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