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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급인재 51만명 배출한 ‘BK21 사업’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2:00

유은혜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BrainKorea21(BK21)’ 사업 출범 20주년을 맞아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BK21은 지난 1999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학문후속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고급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다.

교육부는 현재까지 해당 사업으로 약 51만명의 인재를 지원했으며 2019년에만 석·박사급 인재 약 3만20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20년 간 BK21 사업의 발자취를 함께 걸어온 대학 및 사업 관계자 1100여 명을 초청해 학술 포럼과 BK21 후속사업 설명회 등 총 2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1부는 ‘BK21사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20년의 사업 성과 영상 상영, 기조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을 진행한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BK21사업의 성과 및 발자취’를 주제로 BK21 사업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에 미친 영향 및 성과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주제발표에서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방안과 혁신 성장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의 방향’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BK21 플러스 사업 참여 교수와 사업 배출 인력 등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선 2020년 9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BK21 플러스 사업 후속사업 세부기획’에 대한 정책연구 설명회가 진행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BK21 사업 출범 20주년을 축하하고 BK21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재양성사업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도약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는 BK21 사업을 확대·개편해 학문후속세대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원 교육·연구 혁신을 지원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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