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박효신 측이 사기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박효신 인스타그램] |
이어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된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법률사무소 우일은 "박효신이 2014년 11월경부터(전 소속사 J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갈 무렵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박효신은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 합계 4억원 이상을 편취했다. 애초부터 고소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생각도 없으면서 고소인으로부터 차량과 시계, 현금 등을 편취했다"고 덧붙여 파장이 일고 있다.
현재 박효신은 오는 29일부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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