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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송도~마석 GTX-B노선 9월 전 예타 결과 나온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15:08

GTX-C노선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A노선 착공
김포도시철도 개통, 7호선 청라연장 기본계획 승인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오는 9월 전에 나올 예정이다.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 대책을 담았다.

먼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은 오는 9월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국토부는 연말까지 예타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열린 당·정·청 협의에서 오는 9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윤관석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날 "투자분위기가 확산된데다 경제성 확보의 근거가 확대되고 있고 3기 신도시 광역 교통망 대책이 발표되는 등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심사를 조기에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까지 조기 심사를 마쳐달라고 요구했고 정부 측은 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운정~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오는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장공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한다. 양주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은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역교통망의 투자도 지속 추진한다. 올 하반기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고 이달 중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기본계획을 승인 예정이다. 진접선(4호선 연장), 하남선(5호선 연장), 별내선(8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 노선 연장도 추진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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