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에서 일렁이는 ‘아시아 문화의 물결’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5:21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5:21

2019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여름시즌…6일부터 5‧18민주광장 등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여름시즌이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아시아 문화의 물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다.

여름시즌의 막을 여는 6일 행사에는 ‘마술사가 만들어내는 썸머 스릴러’라는 주제로 유쾌한 마술사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솜사탕이 공과 지팡이 등으로 변하는 마법같은 순간을 선사할 ‘쇼올엔터’의 ‘솜사탕 매직콘서트’, 국내 최정상급 복화술사 ‘드리밍매직’의 ‘써니와 로이의 매직 복화술쇼’ 등이 진행된다.

프린지페스티벌 봄 시즌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이와 함께 다양한 미술기법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툴즈 크리에이티브’의 ‘캔버스 사파리’, 개인 간 공존하는 자유와 조화를 형상화한 ‘FREE FLOW’를 핀란드의 두 현대무용수 ‘Wooguru Kw & Nelly Hakkaraine’가 표현한다.

이번 광주프린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김동준, 임용현 작가의 정크아트 퍼포먼스, 김연 작가 등이 참여하는 바닥퍼포먼스 ‘궁리하는 청년들’도 진행된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아시아 이주민여성의 예술공연 뿐 아니라 놀이문화, 전통의상 체험 등 자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름시즌 시작 이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부터 5·18민주광장에서 1박2일간 진행될 ‘2019 아시아마임캠프’도 주목할 만하다.

인체가 표현하는 신비로운 움직임에 유쾌한 스토리가 함께하는 ‘마임’을 소재로 중국, 일본, 라오스 등 해외 유수의 거리예술가들이 광주를 찾아 지역민뿐 아니라 수영대회로 광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5·18민주광장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퍼포먼스가 여름밤 광주의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 프린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을 위해 ‘찾아가는 프린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선 5일 오후 6시 극락강역을 시작으로 6일 오후 7시30분 첨단 쌍암공원, 19일 남부대학교 앞 대로변에서 펼쳐지는 첨단예술축전 등 다양한 장소로 시민과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6일 쌍암공원에서 열리는 ‘쌍암호수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K-POP 커버댄스부터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퓨전타악공연, 불을 이용해 꽃을 형상화하는 ‘예화’의 버닝콘서트, 불꽃놀이까지 진행되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13일 오후 4시부터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광주폴리 주관의 ‘한 여름밤의 눈 조각전’과 연계한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광주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복합문화관 8층 ‘뷰폴리’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광주의 야경을 배경으로 프린지페스티벌의 다양한 공연과 뷰폴리의 인기프로그램인 폴리시네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단, 소규모 옥상공간인 뷰폴리의 특성상 사전에 신청을 받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또는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062-223-0410)으로 하면 된다.

이번 2019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지난 4월 20일 개막해 6월 말까지 957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하고 1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 시즌(4월20일~5월4일), 여름 시즌(7월6일~8월17일), 가을 시즌(9월7일~10월26일)으로 나눠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비시즌 기간에도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거리공연이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주변에서 상시 진행된다.

jb54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초선 의원들, 첫 명절 지역구 행보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당선 이후 첫번째 명절 연휴를 맞이하는 22대 국회 초선 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의원들은 대부분 개인 시간 없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추석 연휴 내내 지역구이자 고향인 포천·가평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회를 지켰던 시간이 많아서 주민들을 많이 못 뵀다"며 "이번 연휴만큼은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귀성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9.13 yym58@newspim.com 이어 "지난달 말부터 추석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이 '먹고 살기 어렵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토로하시더라"라며 "이번에 5일장과 노인정, 상가에 방문해 이웃 주민분들의 말씀도 더 많이 듣고 송편 빚기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분들 일손도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이자 고향인 대구북구갑에서 주민들과 만난다. 그는 "최근 임기 100일을 맞이한 만큼 주변 지인들과 지역 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올릴 계획"이라며 "개인시간이나 부모님께 인사드릴 시간도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주민분들부터 만나뵙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역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갈 예정이다. 우 의원은 "대구가 대한민국 안경의 99%를 만드는 지역이다. 대구 업체분들과 같이 전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파리 안경박람회에 참석한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인 해운대구갑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핀다. 주 의원은 "당선 후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총선 때 지연 현안들을 잘 챙기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한 만큼 연휴엔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분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시장이나 공원 등 주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 위주로 다니고 국정 감사 관련해서도 어떤 걸 주안점으로 둘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연휴) 마지막쯤 되면 국회로도 출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경북 구미의 응급의료센터와 구미버스, 개인택시 구미지부 등의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선거 때보다 더 바쁘게 지내야 한다. 당직실·상황실과 농협하나로마트, 실버하우스도 방문하고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도 만나서 추석 인사하고 대화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구인 서초구을에서 교회를 방문하고 지역 행사를 챙길 계획이다. 신 의원은 "지방이 아니다 보니 다들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고, 관내에 재래시장도 없어서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될 수 있는대로 지역구 행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주민분들과 만나 뵙고 인사도 많이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9-14 08:00
사진
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