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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街 성분 따지는 '체크슈머' 공략 키워드...'통째·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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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슈머 겨냥, 성분 강화·원물 넣은 제품 출시 잇달아
원물간식 시장, 2014년 3826억→2018년 6000억원 '쑥'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이른바 ‘체크슈머’(Check+Consumer)가 늘면서 식품업계도 성분을 강화하거나 원재료를 고함량으로 넣은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거 식품업체들이 맛과 향을 내기 위한 첨가물을 소량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원재료를 고함량으로 넣거나 아예 통째로 활용해 맛과 영양을 강화한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원물간식 판매 규모는 2016년 기준 5367억원으로 2년 전인 2014년 3826억원 보다 40.3% 증가했다. 관련 업계는 지난해 기준 6000억원 규모로 커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원재료 특유의 성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란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원물 간식이나 이색 기능성 성분을 넣는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태양의 신체건강 W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사진=코카콜라]

코카-콜라의 건강기능식품 음료인 ‘태양의 신체건강 W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제품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혈중 중성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부원료인 녹차, 우롱차, 홍차 등 세 가지 차를 섞은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식사 후 가볍게 마셔 혈당과 혈중 지방 걱정을 덜 수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아이스바와 주스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 ‘후룻팝’ 4종을 선보였다. 후룻팝은 열대과일의 100% 과즙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주스로 마실 수도 있고 6시간 이상 얼려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다.

(좌측부터)동원 보성말차,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 [사진=각 사]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성분을 함유한 음료도 인기다. 동원F&B의 ‘동원 보성말차’는 녹차 잎으로 만든 말차를 우려낸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녹차 음료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쿠마르산은 항염, 항산화와 함께 체내 면역력을 기르는데 좋은 성분으로, 수세미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샘표의 건강식품 브랜드 백년동안에서 출시한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은 국내산 배와 수세미를 사용했으며 특히 수세미의 대표 영양성분인 쿠마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원물을 그대로 활용한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은 과일·야채의 맛과 영양을 담은 원물스낵 ‘맥스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감자와 자색고구마, 단호박, 복숭아 등 다양한 원물을 넣은 ‘오리지널 가든’과 단호박으로 만든 ‘러블리 스윗펌킨’ 2종으로 구성됐다.

‘맥스칩’은 원물 본연의 맛과 색을 살리기 위해 원물제어기술 및 저온 진공공법이 적용됐다. 각각의 원물 특성에 최적화된 전처리와 급속냉동으로 과일·야채의 색상을 보존하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저온 진공상태에서 만들어 기름을 덜 사용하면서도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일반 스낵처럼 얇고 바삭하게 썰어낸 것도 특징이다.

샘표는 원물 간식 ‘질러 오후 3시’를 선보이며 스낵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오후 3시’ 2종은 다양한 견과류, 건과일 원물을 하나로 뭉쳐 먹기 좋게 큐브 형태로 만들었다. 건강한 원물 간식에 바삭하게 씹는 재미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천연 원물을 활용한 조미료 제품도 있다. 사조해표의 ‘천연 원물 티백 조미료’는 100% 국내산 천연 원물을 통째로 건조해 그대로 담았고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티백을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대되면서 자연조미료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좋은 재료로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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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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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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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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