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한국당 "윤석열 기다렸다"...'선배 검사' 청문회 전진배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4일 김진태 법사위원으로 사보임
정점식 법사위 보임 두고 민주당과 기싸움
김진태·정점식, 윤석열 '대학후배·검사선배' 인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선배 검사’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김진태, 정점식 의원 등 윤 후보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검사 출신 의원들을 청문위원으로 임명해 윤 후보자의 약점을 파고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김학선 기자 yooksa@

한국당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진태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 법사위 소속인 정갑윤 의원을 정무위로 사보임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당의 요청으로 법사위에 선수 교체해서 들어간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청문회가 며칠 안 남아 준비할 시간도 적지만 윤석열은 제가 잘 안다”며 “적폐수사 공로로 그 자리에 올랐지만 본인 스스로가 적폐의 장본인이다. 청문회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1964년생인 김 의원은 서울대 법대 83학번으로 1960년생이며 서울대 법대 79학번인 윤 후보자의 대학 후배다. 다만 윤 후보자가 사법시험에 늦게 합격하는 통에 사법연수원 기수는 김 의원이 18기로 23기인 윤 후보자보다 5기수 선배다.

검찰 조직 특유의 엄격한 위계질서에서 선후배 검사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기도 하는 이른바 ‘라인’을 형성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이 윤 후보자에 대해 ‘잘 안다’고 호언장담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newspim.com

한국당이 준비하고 있는 ‘선배 검사 카드’는 김 의원 뿐이 아니다. 지난 4.3 통영고성 보궐선거를 통해 20대 국회에 입성한 정점식 의원 역시 법사위원으로 사보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윤 후보자와 깊은 인연이 있다. 정 의원 역시 김 의원과 마찬가지로 윤 후보자의 대학 후배이지만 검사 선배다. 두 사람은 대구에서 초임 검사 시절을 같이 보냈다. 주말에도 늦게까지 일했던 정 의원은 당시 미혼이었던 윤 후보자를 집에 데려가 같이 식사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자를 후배들의 존경을 많이 받았던 ‘통 큰 검사’로 기억했다. 다만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를 맡기 전까지로 한정했다. 그는 “이후 윤 검사장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겠다”며 웃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정 의원도 역시 현재 ‘윤석열 검찰’로 불리고 있는 검찰 조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과거 검찰은 정치 검찰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오명을 벗어던지기 위해 중앙수사부도 해체했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의 검찰은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더 정치화됐다”며 “최근 '윤석열 검찰'이라는 말이 들린다. 지금껏 검찰 조직에다 총장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검찰의 치욕”이라고 일갈했다.

윤 후보자를 잘 알고 있는 정 의원의 법사위원 보임은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무관하지 않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미 의사를 타진했고, 정 의원 역시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변수는 정 의원의 사보임에 대해 민주당이 조건을 내걸었다는 점이다.

정 의원의 사보임은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의원의 공석을 채우는 형식이다. 다만 민주당은 정 의원 보임의 조건으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비교섭단체 1석을 늘리는 것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해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 6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ilroy023@new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