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고용 호조,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 월가 요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의 강한 호조에 월가가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탄탄한 경제 펀더멘털이 확인된 만큼 당장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진단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다우존스 지수가 장 초반 세 자릿수의 하락을 연출한 한편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동반 상승했고, 금값은 아래로 꺾였다.

5일(현지시각) 금융시장은 지난달 신규 고용이 22만4000건에 달했다는 소식에 원했던 결과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장 예상치인 16만건을 훌쩍 뛰어넘은 지표가 연준의 이달 금리인하에 걸림돌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금리인하를 겨냥하고 있던 시장 지표는 일제히 방향을 틀었다. 장 초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8bp(1bp=0.01%포인트) 치솟으며 2.05% 선까지 뛰었고,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 수익률 역시 10bp 급등했다.

달러화도 상승 흐름을 탔다.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장중 0.5% 내외로 오르며 97.261을 기록,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가 장 초반 150포인트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고, 금값 역시 달러화 강세에 아래로 꺾였다.

월가는 이날 고용 지표가 연준 정책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과 금융시장 움직임을 통째로 돌려 놓았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내고 “이번 결과는 투자자들이 바라고 있던 것과 거리가 멀다”며 “지금부터 이달 말 연준 통화정책 회의까지 발표될 지표가 금리인하에 설득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 역시 보고서에서 “고용이 경기 후행 지표에 해당하지만 이달 연준의 금리인하를 가로막을 수 있는 변수”라고 판단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이달 금리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메리베스트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채권 헤드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은 7월 50bp의 금리인하를 점치고 있었지만 고용 지표 호조에 따라 공격적인 통화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이달 25bp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국채 선물이 반영하는 이달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용 지표 발표 전 29%에서 9%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25bp 인하 가능성은 70.8%에서 91%로 상승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바이판 라이 외환 전략 헤드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고용 지표가 강하게 개선됐지만 전월까지 포함한 2개월 수치는 여전히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