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성준 SBS 전 앵커가 지하철역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됐다. SBS에서는 그가 사직했음을 알렸다.
SBS 관계자는 8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김성준 앵커가 개인 사정으로 사표를 제출해 수리된 상태다"라며 "내부적으로 더 오간 얘기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SBS 김성준 앵커 [사진=SBS] |
앞서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가 김성준 전 앵커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김성준 전 앵커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 4일과 5일 방송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방송에 불참, 이재익PD가 대신 진행해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