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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안성맞춤아트홀 무대 오른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6:49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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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초연부터 71만명 이상 관람…4100회 공연 기록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9일과 2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무대에 올린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 공연계의 전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독일 ‘그립스(GRIPS) 극단 - 폴커 루드비히’의 ‘Linie 1’이 원작이다.

안성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

‘지하철 1호선’은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밴드 도입, 11명의 배우가 97개의 역할을 연기하는 1인 다역 연기, 전동 계단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지난 1994년 초연 이후 4100회 이상 공연되며 71만여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났고 중국, 일본, 홍콩, 독일 등의 해외공연 또한 진행했다.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는 한국 ‘지하철 1호선’을 15번 관람 한 이후 “전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이라고 극찬을 남겼다.

‘지하철 1호선’은 김민기 학전 대표가 국내 정서에 맞게 번안·각색해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았다.

김윤석, 설경구, 조승우, 장현성, 황정민, 방은진, 배해선, 이정은, 김원해, 김종구, 김재범, 박정표, 정문성, 최재웅 등 247명의 배우와 연주자들이 ‘지하철 1호선’을 거쳤다.

지난 1994년 초연된 이후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초연 버전, 대극장 버전, 팔도 사투리 버전 등 연출가 김민기 특유의 날카롭고 섬세한 연출을 통해 공연장소와 시기에 맞춰 변형돼왔다.

이번 안성에서 공연되는 ‘지하철 1호선’은 ‘1998년 IMF 시절’을 시대배경으로 고정시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켓은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만 12세 이상(중학생)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031-660-0665~6)로 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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