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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이 지점장?"...에어서울, 연공서열 깬 파격 인사 화제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5:02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5:05

3년차 문규호 사원, 캄보디아 시엠레아프국제공항 지점장 발령
"연공서열 관계없이 과감히 발탁...창의적 변화 선도할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에어서울이 연공서열을 깨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 화제가 되고 있다. 3년차 평사원을 해외지점 지점장으로 발령낸 것.

문규호 에어서울 시엠레아프국제공항 지점장.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문규호 인천공항서비스지점 사원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국제공항 지점장으로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직급이 사원인 직원이 해외공항에 지점장으로 발령받아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지점장은 지난 2017년 신입 공채로 입사한 후 인천공항 지점에서 2년 넘게 공항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며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는 에어서울 설립 초기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괌 등의 수많은 신규 취항 업무를 지원했으며, 승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기도 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해 회사 측은 그가 해외공항 지점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문규호 지점장은 뛰어난 역량은 물론, 특유의 젊은 감각을 갖춘 신세대 공항서비스 전문가"라며 "탁월한 인재기 때문에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했다. 앞으로도 젊은 기업답게 성과와 역량 중심의 평가로, 창의적이고 변화를 선도하는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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