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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8관왕..디오스 냉장고 ‘대상’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14:09

3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디오스 냉장고는 ‘에너지대상’ 수상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위너상’을 8개 받으며 최다수상 기업에 등극했다.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가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밖에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등 7개 제품도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LG전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사진=LG전자]

특히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를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받으며 수상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3년 연속 최다수상 기업이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를 많이 절약한 기업이나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에너지대상을 받은 디오스 냉장고는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기 공급량을 세밀하게 조절해준다.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 기능도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휘센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실내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능을 작동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는 이산화탄소(CO2) 저감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실내·외 온도, 제품의 설치 상태에 맞춰 소비전력을 최대 15%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 표준코스 기준 기존 모델 대비 세척 시간을 약 40% 줄인 디오스 식기세척기,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로 소비전력을 약 7% 절감한 퓨리케어 정수기, 동급 냉장고 중 리터당 소비전력이 가장 낮은 디오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를 적용해 에너지를 절약한 트롬 통돌이세탁기와 트롬 드럼세탁기를 비롯 총 5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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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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