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 단행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국세청 차장에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서울청장에는 김명준 조사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직 정기인사를 오는 1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일 김현준 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로서 주목된다.
김대지 신임 국세청 차장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지방국세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성실납세를 위한 현장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며 합리적이고 균형있게 업무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역임했다. 본청 조사국장은 이준오 국장이 발탁됐따. 지방청 조사국 과장, 서울·광주청 조사국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법인 분야에 정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중부청 조사1·2·4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한재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징세법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등 요직을 맡았다.
광주지방국세청장은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이 발탁됐다.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은 "김현준 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를 통해 고위직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한 것"이라며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