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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나 할렙, 윌리엄스 완파... 2019 윔블던 테니스 생애 첫 우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14일 06:33

최종수정 : 2019년07월14일 06:5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모나 할렙이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생애 첫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세계 테니스 랭킹 7위’ 할렙(27)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800만파운드·약 558억원)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0위’ 세레나 윌리엄스(38)를 세트스코어 2대0(6-2 6-2)으로 꺾었다.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정상을 차지한 시모나 할렙(왼쪽)과 준우승자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출산후 첫 메이저 우승컵 도전에 나섰던 세레나 윌리엄스는 예상과는 다르게 부진했다. 결국 55분만에 무너진 세레나 윌리엄스는 역대 그랜드 슬램 최다 우승 타이 기록(24회) 도전도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이전까지 할렙은 윌리엄스를 상대로 1승9패로 열세였지만 일방적인 경기를 벌였다. 윌리엄스는 실책 총 25개, 할렙은 단 3개만을 기록했다.

할렙은 루마니아 첫 위블던 여자 단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함께 2018 프랑스오픈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함께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35만파운드(약 34억7245만원)다.

 

 [동영상= 윔블던]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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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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