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제1차 대전미래교육포럼, 학생중심 정책 모색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08:26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08:26

학생·학부모·교직원,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방안 등 논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학부모·학생·교직원이 대전미래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직원·대전시민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1차 대전미래교육포럼‘을 15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2030년 대전미래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대전교육정책 의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제1차 대전미래교육포럼 개최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포럼은 ‘2030년 미래교육, 이렇게 다가온다’를 주제로 ‘Ⅰ 학교 민주주의·Ⅱ 교육과 보육·Ⅲ 교육과정’에 대한 주제발표,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미래 2030’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목원대학교 조은순 교수가 ‘2030년 대전미래교육, 이렇게 다가온다’를 주제로 미래의 교육환경·미래를 향한 사람들의 변화·학교교육과정의 변화 모습을 발표했다.

조 교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입체적 교육환경·개별학생 맞춤형 수업내용·사람중심의 테크놀로지 활용·생애교육형 마을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흥초 김완구 교장이 ‘학교민주주의, 교육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민주적 학교문화 및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2030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을 짚었다.

대전글꽃중 강영미 학부모는 ‘교육과 보육, 마을과 동행하다’를 주제로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강 씨는 학부모의 학교교육 및 참여 확대·마을교육공동체에서의 학부모 활동 강화·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학부모 활동·학교 내외 자원봉사 활동 등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전민고 문종석 교사는 ‘교육과정, 학생성장중심 교육을 실현하다’를 주제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성장을 돕는 고교학점제·학교 공간의 재구조화·학교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교육공동체화 함께하는 제1차 대전미래교육포럼 개최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4차 산업사회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