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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심 공원에 생태농업정원 선보여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6:57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6:57

세계수영대회 성공개최 기원…8월말까지 남도 풍경 전해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 도심 공원에 여름 꽃과 농작물로 꾸민 생태농업정원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매력적인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도심 주요 공원에 생태농업정원을 조성해 8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광주 광산구 쌍암공원 내 생태농업정원 전경 [사진=광주광역시]

‘생태농업정원’은 계절별 꽃과 농작물, 농업소재를 활용한 텃밭 정원으로 광산구 쌍암공원, 서구 풍암호수공원, 시청 야외음악당 앞, 남구 유안근린공원 4곳에 설치됐다.

시골집을 배경으로 여름철 봉숭아와 맨드라미, 옥수수, 메밀, 기장 등을 배치한 정원과 수영대회 경기 종목 이미지를 담은 정원 등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남도의 풍경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영대회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부대, 조선대 등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중심으로 대회 상징물과 비전을 형상화한 꽃 장식물을 22곳에 설치하고, 가로화단 식재용 꽃모 40만본을 지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조혜경 소장은 “광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매력적인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와 더불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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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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