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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쌀 자동시장격리제 입법 필요성’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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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쌀 자동시장격리제, 입법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농업·농촌 현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쌀 자동시장격리제’는 쌀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쌀 수확기에 앞서 적정 생산량과 수요량을 산정해 공급과잉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에서 자동으로 격리시키는 쌀 수급 안정화 대책이다. 아울러 변동직불금 폐지에 따른 직불제 개편의 핵심 전제로 법제화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사진=황주홍 의원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경대수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간사, 바른미래당 정운천 간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세미나 발제는 위남량 WE행복경영연구원 원장이, 노재선 서울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쌀 자동시장격리제의 입법 필요성에 관한 토론자로는 △김종인 KREI 국내곡물관측팀장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이익재 (사)대한곡물협회 부회장 △양승룡 고려대 교수 △임정빈 서울대 교수 △문병완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 회장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이 참여했다.

위남량 원장은 쌀 시장격리제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검토한 후 쌀 자동시장격리제의 입법 필요성과 도입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대책으로 ‘용도별·지역별 사전 생산조정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인 팀장은 “쌀이 타작물과 비교했을 때 노동에 투입되는 시간당 소득이 높다”며 “농가들의 벼 재배의향이 높아 있는 상황에서 쌀에 대한 대책 강화가 실시될 경우 벼 집중 현상은 심화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김광섭 회장은 “재배면적 10ha이상을 경작하는 대부분의 중농은 농지 임차를 하고 있다”며 “공익형 직불제 도입은 지주들이 자경을 하게 만들어 중농의 수가 줄어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익재 부회장은 “쌀값이 하락하는 시기에 재고 부담을 느끼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재고미를 투매하고 있다”며 “구곡 재고가 완전히 시장에서 격리돼야 신곡 시장이 제대로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8년 벼농사 작황 [사진=지영봉 기자]

양승룡 교수는 “쌀 자동시장격리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전제조건의 검토, 합리성 분석 및 여타 대안의 모색과 비교분석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임정빈 교수는 “‘쌀 자동시장격리제의 법제화’는 매우 강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WTO 농업보조금 관련 국제 규율과의 관계를 보다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병완 회장은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쌀 자동시장격리제 법제화를 해야한다”며 “이를 통해 과잉물량에 대해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격리, 수급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중 식량정책관은 “자동시장격리제는 직불금 등 복잡한 현안과 맞물려 있다”며 “쌀 정책은 ‘수급’이 중요한 만큼 농민들이 원하는 상황이 어떤 것이냐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RPC 조합장들은 쌀 자동시장격리제의 조속한 법제화의 촉구와 생산조정제의 일몰 기간 연장 등을 요구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2018년 쌀 목표가격 결정 문제와 맞물려 내년도 농업 예산 삭감 등 농정홀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쌀 산업 및 쌀 농가 보호를 위한 쌀 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쌀 자동시장격리제 제도화 함으로 쌀 수급 대책의 안전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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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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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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