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호찌민, 교통체증 해소 위해 도심 진입 차량에 통행료 징수 계획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1:24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1:2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호찌민시 교통부가 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톨게이트 34개를 세우고, 도시로 진입하는 차량에 한해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교통부는 호찌민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수를 제한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내놓았다. 톨게이트 설치에는 시 예산 107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톨게이트는 호찌민 1군과 3군 등에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요금은 호찌민에 진입하는 차량에 한해서만 징수되며, 오토바이는 요금 징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톨게이트에서 징수된 통행료는 시 예산으로 편입된다. 호찌민 교통부는 톨게이트 설치 프로젝트를 오는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호찌민 당국이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톨게이트 건립 방안을 구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에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서가 제출됐으나, 전문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베트남 호찌민시(市) 조감 사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