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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기준금리 인하에 수익성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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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비중 1분기 85.6%…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
"수신보다 대출 금리 인하 압박 커, 수익성에 부정적"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이자이익 의존도가 높은 은행들의 수익성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은행들의 이자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총이익의 85.6%다. 전년 동기 85.1%(9조7000억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국내 은행들의 이자이익 의존도는 2017년 83.6%(37조3000억원), 2018년 87.8%(40조3000억원) 등으로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구조 탓에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가 나온다. 지난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금리를 동결해 오다가, 일본 수출규제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8개월만에 인하로 돌아선 것.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은행들이 이자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떨어진다. 이자이익은 대출 고객으로부터 받은 이자에서 예금 고객에 줘야할 이자를 뺀 값이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금리가 전보다 낮아져, 은행들이 벌어들일 수 있는 이익의 파이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후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도 내리지만, 사실 대출금리 인하 압박이 더 크다"며 "대출금리가 인하된 뒤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야 하지만, 규제로 인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다른 은행 한 관계자는 "현재 NIM(순이자마진)이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다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것은 저금리로 간다는 의미기 때문에 은행 수익성에 긍정적이진 않다"고 했다. 실제 은행들의 NIM은 올 1분기 1.62%로 전년 동기보다 0.03%포인트, 직전 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수익성 악화 요인은 더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2019년 하반기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은행들은 NIM 하락,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부실채권이 증가, 대손충당금 환입규모가 줄어들어 대손비용이 늘어나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봤다.

또 2020년부터 예대율 규제가 강화되는 점도 수익성엔 긍정적이지 않다. 주택담보대출에 가중치를 두는 새로운 예대율 규제(100% 이하)를 맞추려면, 은행들도 예수금을 지금보다 늘려야한다. 따라서 은행 간 예금 유치경쟁이 붙으면 조달비용이 올라가 비용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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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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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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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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