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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2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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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대일 강경발언 나올까
외교부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협의 중”
여야, 이번주 日대응 비상협력기구 실무회담 시작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오전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새벽에 최종 집계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은 3년 마다 참의원의 절반 숫자(124석)에 달하는 의석을 새로 뽑습니다. 이번 선거는 한일 분쟁을 야기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재신임 여부와 개헌 추진동력을 일본 국민들에게서 심판 받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베 총리로선 절반의 승리입니다. 아베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치른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여당 등 개헌 세력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개헌 발의선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불과 몇 석 차이로 전체의석의 3분의 2를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자위대를 헌법 9조에 담는 아베식 개헌 추진은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아베 총리가 이번 선거의 승패 기준을 과반으로 잡은 만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기반을 다시 얻어냈지만 개헌에는 다소 한발짝 물러서게 됐습니다. 자민당 의석수도 압승을 거뒀던 6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당시 선거에서 자민당은 66석을 얻어 단독으로 선거 대상 121개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었습니다.

어찌됐든 참의원 선거 결과로 아베 정권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 확실하고, 더구나 한일 무역분쟁의 단초가 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 규제 또한 당분간 이어갈 공산이 커보입니다.

당장 이번주 24일(수요일) 일본이 전략물자의 수출입 지원국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 반도체 등에 이어 다른 품목에도 추가 규제를 할 것이라는 일본발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베의 한국 공격이 갈수록 거세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일 강경대응의 수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주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 한일 분쟁의 중재역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만큼 이번주는 한일 분쟁의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회찬의 정신 이어받는 인권과 평등상, 첫 수상자는 故 김용균씨 어머니"...[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노회찬상 시상식에서 '노회찬 정의상' 수상자 이탄희 변호사와 '노회찬 인권과 평등상' 수상자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덕우 노회찬상 심사위원장, 이 변호사, 김씨, 조돈문 노회찬재단 이사장.  mironj19@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3주 연속 대일 강경발언 나올지 주목/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입장이 다시 나올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주 간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다.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 최근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을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다시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아베 "한국이 답변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 논의 안돼"/ 조선일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참의원 선거가 실시된 21일 밤 한·일 갈등과 관련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밤 아사히TV 개표 방송에 출연해 '한국에 정상회담을 요청할 생각이 없느냐'는 물음에 즉답을 피하면서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협의 중”/ KBS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가 다음 달 하순 중국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향을 협의 중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일본과의 양자 회담과 관련해선 전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3주 시한 결국 넘겨버린 北美 실무협상/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해 “2, 3주 내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한 뒤 3주가 지난 21일까지 실무회담이 열리지 않았다. 정상 간 강력한 톱다운 동력으로 대화 재개엔 합의했지만 정작 실무진은 테이블에조차 마주 앉지 못한 것. 이에 다음 달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정상 회동 때 같이 배석한 만큼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모멘텀을 다시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靑차장, 합참의장 발언중 軍 질책 '월권 논란'/ 조선일보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지난 17일 서해 행담도 '잠망경 해프닝' 당시 장관·합참의장이 참석한 화상 회의에서 관할 부대장인 32사단장을 직접 질책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잠망경 해프닝 발생 당일 장관 이하 주요 지휘관이 참석한 화상 회의가 열렸는데 회의 말미에 김유근 차장이 32사단장을 직접 질책했다"며 "'작전을 왜 제대로 종결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해 사태를 이렇게 만들었느냐'는 취지였다"고 했다. 또 다른 군 고위 관계자는 "박한기 합참의장이 발언하며 작전 지도를 하던 상황"이라며 "김 차장이 갑자기 사단장을 직접 질책해 참석자들이 당황했다"고 했다.

정부, 한미동맹 훈련 명칭서 '동맹' 표현 삭제 검토/ 조선일보
정부는 다음 달 전작권(전시 작전통제권) 검증 등을 위해 실시할 '19-2 동맹 연습'의 명칭을 북한의 반발 등을 감안해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명칭에서 '(한·미) 동맹'이란 표현을 빼고 '전작권 검증' 등 다른 표현을 넣는 방안이 유력하다. 국방부는 훈련 명칭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북한 눈치를 보느라 한·미 연합 연습이란 명칭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야, 이번주 日대응 비상협력기구 실무회담 시작/뉴스핌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여야가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 가운데 비상협력기구 설치를 위한 실무협의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이번 주 초 회동을 통해 비상협력기구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한다. 기구의 구성원과 활동 시기, 방향 등 전반적인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원장’ 따로 만난 유승민... “손학규 퇴진 안건 요구한 적 없어”/뉴스핌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 혁신위원을 만나 ‘손학규 대표 퇴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유 의원은 “요구한 적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여권 "新친일 심판" 野 "총선에 反日 이용"/조선일보
여권(與圈)은 21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일본 정부뿐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언론을 겨냥해서도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청와대가 내세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친일(親日) 행위"라는 논리도 그대로 이어갔다. '이적(利敵)' '신(新)친일' 등 표현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신친일 행위를 한다면 국민이 퇴장시킬 것"이라며 총선까지 연계했다. 야권에선 "경제가 바닥을 치고 안보 악재가 연일 불거지는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여권이 '친일 대 반일(反日) 몰이'를 통해 총선을 치르려 한다"고 비판했다.

추경 처리 무산, 與野 '네 탓' 공방/조선일보
여야(與野)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되자 21일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추경안은 지난 4월 25일 제출돼 이날로 88일째 국회에 계류돼 있다. 추경 처리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에서도 주된 의제였으나 6월 임시국회는 지난 19일 빈손으로 막을 내렸다.

양정철의 민주연구원 “4대 기업과 릴레이 간담회”/중앙일보
양정철 원장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업 목소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민주연구원은 4대 기업(삼성·SK·현대차·LG) 산하 연구소를 포함해 국내 주요 민간 경제연구원 7곳과 릴레이 ‘경청(傾聽)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당 공천룰 ‘탈당 이력 땐 최대 30% 감점’ 검토/동아일보
자유한국당은 경선 불복 또는 탈당 이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에서 최대 30% 감점하고, 정치 신인과 청년에게 40%의 가점을 주는 공천개혁안을 마련했다. 한국당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만든 공천개혁안에 따르면 해당(害黨) 행위 등으로 당원권 정지 또는 제명 등의 중징계를 받은 경우, 경선 불복 등 당의 결정에 따르지 않거나 탈당 이력이 있는 경우 등은 최대 30% 감점 요인으로 산정된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분당과 복당에 따른 당적 변경, 징계에 대해서는 ‘국민통합형 감산점 제로’ 방안 등으로 별도 판단할 방침이다.

‘보수 대 보수’ 격전 예고…TK가 심상찮다/경향일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자유한국당 TK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이 잇따른 데다, 일부 의원들이 지역구 이동을 노리면서 지각 변동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당 김병준·홍준표 등 전 대표들이 속속 TK행을 선택하면서 예선전도 치열해졌다. 당내 ‘50% 이상 물갈이’설도 TK 정치 지형을 흔드는 요소다. 한국당 예비후보들이 일찌감치 ‘안전지대’(TK)로 몰리는 현상은 한국당의 위기상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 여의도에선] 총선 대진표 윤곽 대변인들 “진땀 나겠네”/한국일보
정당의 ‘입’ 역할을 해온 각 당의 대변인들의 내년 총선 대진표가 속속 짜여지고 있다. 얼굴이 널리 알려진 만큼 인지도와 친숙한 이미지가 강점이지만 대부분 상대 당의 중진의원들을 상대하게 돼 쉽지 않은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총선 앞둔 여야 ‘청년 대변인’ 도입 바람/세계일보
여야가 내년 총선을 대비해 ‘청년대변인’을 앞세워 청년층 구애 작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21일 “8월 중 오디션을 통해 35세 이하 남녀 각 한 명씩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겸 청년대변인으로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청년대변인은 청년 정책 홍보를 전담하고 당대표의 주요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관심 사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의견을 수렴·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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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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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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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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