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정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소속팀은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1개의 홈런을 포함해 2타수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79에서 0.184로 상승했다.
강정호가 연장 10회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강정호는 연장 10회 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초구 투심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0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2015년 미국 진출 첫해 15개, 2016년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추가점에 실패, 5대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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