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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추신수, 선두타자 홈런... 최지만은 1타점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4:19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4:19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울=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이 선두타자 초구에서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해 첫 타석에서 초구 홈런을 터뜨렸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시애틀 좌완 선발투수 토미 밀론(32)의 시속 86.3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리드를 잡은 텍사스 레인저스는 7대2로 8연패를 끊어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5타수 1안타(1홈런)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3(362타수 10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보스턴 투수 브랜던 워크맨(30)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시즌 35호)를 쳤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4대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6(262타수 67안타)으로 올랐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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